(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엔텍에서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엔텍의 가스레인지(모델 NGC-GL301)를 사용하던 중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됐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강화유리 제조 시 불순물이 유입됐거나 가스레인지 사용 중 과도한 열 충격이 반복돼 파손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엔텍은 이를 수용해 2008년 5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생산된 제품 2만677대 가운데 저절로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에 대해 법랑 재질의 상판으로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가스레인지 상판 강화유리가 파손됐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해 개선품으로 무상 교체 받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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