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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북마리아나섬으로의 여행을 한 한국관광객 수가 올 1월중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관광객의 북마리아나섬으로의 여행은 크게 증가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이 집계한바에 따르면 올 1월중 북마리아섬(사이판 티니아 로타)으로의 한국여행객수는 1만7125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9%가 감소했다. 아시아나의 항공기편 수 감소와 전세기 운항중단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사이판보다는 괌을 선호하는 경향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여행객의 북마리아나섬 관광은 늘었다. 올 1월중 북마리아나섬으로 여행한 중국관광객의 수는 2만61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8% 증가했다. 텐진, 센양으로부터의 신규 운항노선이 등장한 탓으로 보인다.
올 1월중 북마리아나섬을 찾은 총 관광객수는 4만601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5688명보다 소폭 늘어났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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