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PC방에서 10여만원대의 키보드에 손님들이 커피, 음료, 생수 등을 쏟아 버린다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젠 툭툭 털어버리면 된다. 방수 기능이 설계, 반영된 리줌 LED 기계식 키보드 ‘G-팩터 Z50’이 있기 때문이다.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리줌의 ‘G-팩터 Z50’은 알루미늄 재질을 키보드 상판에 적용하고 방수 실리콘으로 키보드 전체 스위치에 적용해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인 방수 문제를 해결해 액체가 기계식 키보드 내부에 스며드는 것을 개선했다.

방수와 더불어 내·외부에 있는 오염물질을 배출 할 수 있게 ‘드레인홀’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C방에서 서든어택 등과 같은 FPS게임을 즐길 경우 키보드를 동시에 누르거나 잘못 누르면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G-팩터 Z50’은 동시입력 전환기능으로 게이밍시에는 무한 동시입력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혀 충돌이나 오작동이 없다.

G-팩터 Z50은 모든 스위치에 방수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LED 백라이트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온보드 메모리를 탑재해 다른 PC환경과 PC재부팅시에도 기본 사용자의 LED 모드값이 유지되며 밝기·속도 등을 6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PC방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키보드 좌측의 ‘QWEASDZXC’부분의 인쇄가 벗겨진다. 그러나 G-팩터 Z50은 2중 사출구조 기계식 키캡으로 인쇄방식이 아닌 물리적인 2중 구조로 생산해 강력한 내구성을 유지한다.

스위치는 오테뮤(Outemu) 청축 수위치를 채택했다.

리줌 관계자는 “G-팩터 Z50은 PC방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수명을 연장하고 외부 오염환경에서 사용기간 연장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해비 게이머에게는 무한 동시입력 기능과 1,000Hz의 초고속 반응속도 등의 기능을 반영해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제품”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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