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셀피움(Cellpium)’의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메디포스트가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면세점이다. 최근 한화 갤러리아면세점63과 하나투어 SM면세점에 입점한 메디포스트는 올해 상반기 내에 서울과 제주 등의 면세점 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의 경우 이미 제품을 론칭한 롯데와 신세계 수도권 점을 발판으로 전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면세점과 백화점 입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울 명동 상권인 정남쇼핑에 입점했다. 또한 드럭스토어를 활용한 판매도 확대중이다. 지난해 판도라 매장에 들어간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약국 중심의 체인점 더블유스토어(W Store)에서도 ‘셀피움’을 만날 수 있다.
메디포스트가 중점을 두고 있는 ‘셀피움’ 라인은 총 16종이다. 특히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와 ‘수퍼 안티링클 세럼’, ‘수퍼 울트라 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셀피움은 탯줄 혈액인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 인자들을 유도, 이를 첨단 리포좀 공법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분야의 기술력과 기업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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