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반웍스이엔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구혜령이 ‘동네의 영웅’에 캐스팅 됐다.

구혜령은 이번 주 문화거리 한복판에 있는 김밥집 여사장으로 10부 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구혜령이 맡은 역할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도 없어 무식하고 어리바리하지만 절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여자로 살아온 김밥집 여사장이다. 특히 남편에게는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정 많은 사람이다.

상민(윤태영 분)의 사주로 인해 폭력배들의 행태는 가뜩이나 살기 어려운 문화거리 사람들에게 위협이 돼왔다. 여기에 문화거리에서 이주하라는 협박에 구혜령은 자신의 가게에까지 찾아와 힘없는 서민의 삶을 쥐고 좌지우지하는 세력을 향해 불같은 분노를 품게 된다.

데뷔 이래 가정부, 식당 사장, 비서, 보모 등 드라마에서 주로 서민전문 역할을 맡으며 고위층과는 인연이 없었던 구혜령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핍박받는 서민의 역할을 어떻게 연기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OCN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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