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경호 제약협회장과 이행명 이사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제약협회 이사장직에 오른다. 이로써 4년 만에 오너경영인이 제약협회 이사장을 맡게 됐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4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이사장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을 선출하고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행명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선출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행명 이사장은 종근당 영업사원 출신으로 1985년 명인제약을 설립했다. 10명의 제약협회 부이사장 가운데 유일한 창업 1세대 오너다. 제약협회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오너경영인이 이사장을 맡게 됐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제약협회 부이사장으로서 대형 제약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왔기에 제약업계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희망의 장을 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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