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ICT(022100)는 빅배스(BigBath)가 마무리되며 2015년을 바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는 포스코 전속(캡티브 Captive) 물량 회복 및 부실 사업 정리에 따른 수익성 회복에 기인할 것으로 전망, 과거 수준(OPM 4~5%)의 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
또한 자회사 매각및 차입금 상환으로 포스코 ICT의 연결 차입금은 25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09% 수준으로 감소했다.
체질 개선의 효과는 2016년 온기로 반영돼 수익률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인 포스코 ICT는 BMW와 이마트 공동으로 이마트 점포에 충전기를 설치했다. 2015년 하반기 현대차와도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ICT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비 전속 신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포스코 ICT는 인터넷은행 K뱅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말 시작될 인터넷 은행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포스코ICT의 2016년 매출액은 9428억원(YoY, +12.2%), 영업이익 455억원(YoY, +225.9%)이 전망된다.
한편 2015년 포스코ICT 실적은 매출액 8405억원(YoY, -21.1%), 영업이익 140억원(YoY, -68.7%)을 기록하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2015년 실적 부진은 부실 사업 및 자회사 손실 약 1000억원을 반영, 발생한 일시적 요인이며 인력 구조조정 및 자회사 매각 비용 256억원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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