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왼쪽)가 임신 직원들과 담소을 나누고 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임신한 직원들에게 임신부 전용 의자를 제공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하는 여직원들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등받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져 휴식시간에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을 지급했다.

신청 받은 3명에게 임산부 의자를 1차 지급하고 향후 임신한 직원은 언제든지 신청해 사용하고 출산휴가 전에 의자를 반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임신한 직원들에게 모성보호 시간 및 보건휴가 사용 장려, 각종 비상근무 및 당직 제외 등 출산 친화적 근무여건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근무 분위기가 좋아지면 공무 능력이 배가되고 자연스럽게 군민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질 좋은 서비스를 하는데 역량이 모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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