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이수화학(005950) 석유화학부문의 2016년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대비 +400% 개선이 기대된다.
2011년부터 2013년에 집중됐던 LAB 증설 물량이 소화되면서 본격적인 수급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2017년 이후 예정된 글로벌 증설은 전무하기 때문에 영업환경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도 20$/bbl 초반에서 바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원가율 악화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이수건설의 2016년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대비 +200%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개시한 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분양됨에 따라 이익 회수 사이클에 접어 들었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PF잔액 감소로 리스크는 줄었다.
이수앱지스의 2016년 영업이익은 -8억원(+QoQ 39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애브서틴의 수출 증가로 인한 물량 효과로 하반기부터 소폭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회사의 차입금 축소 정책 전환으로 이수화학의 순차입금은 2013년 말 5014억원을 정점으로 2015년 말 3836억원으로 감소했다.
본업 개선세를 감안하면 차입금 감소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의 감소가 이익의 레버리지를 확대하는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당배당금(DPS) 또한 2015년 100원에서 2016년 400원으로 증가될 전망이어서 배당 측면(배당수익률 3.3%)에서도 매력적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본업(LAB)과 주요 자회사인 이수건설·이수앱지스의 영업환경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2016년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대비 +548% 개선이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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