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화생명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98조 85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14조 9600억원, 당기순이익은 500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보험료는 높은 신계약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3조 6640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신계약도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2조 4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이 중 수익성 높은 종신·CI 보험 중심의 보장성 APE는 1조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4140억원)보다 21.0% 증가했다. 이는 2014년부터 지속되 온 비용 효율화 노력 및 위험손해율 개선의 결과다. 사업비율도 전년 대비 2.4%p 하락한 13.7%를 나타냈다.

손해율 역시 전년 대비 1.0%p 하락한 79.4%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효율 측면에서도 13회차 유지율 83.2%, 25회차 유지율 67.2%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

자본 건전성 비율인 RBC는 신용리스크 신뢰수준 상향 등 RBC제도 강화에도불구하고 277.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운용자산 이익률은 전년 대비 0.6%p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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