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스마트베타 퀄리티(Quality) 채권혼합 ETF’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내주식과 채권에 3대 7의 비중으로 분산투자해 저금리,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ETF.

특히 이 상품은 주식 비중을 낮춰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저금리 기조 고착화와 동시에 금융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하에서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평균예금금리는 1년 1.56%, 3년 1.73%다. 수익률은 1년 2.86%, 최근 3년 11.41%다.

이 상품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투자시 면세 혜택이 있는 채권혼합형으로 동일 자산으로 구성된 공모펀드 대비 저렴한 운용보수로 투자가 가능한 이점도 있다.

현재 채권혼합 ETF는 총 3종목이 상장돼 있다. 투자대상 채권은 국고채로 동일하다.

주식종목 선정차이로 예상수익률 및 변동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별 상품 선택이 가능한 것도 특징.

거래소는 “운용비용, 현금배당 및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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