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그룹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생 6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70명에게 1년간 총 9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18일 서울 세종홀에서 개최된 '2016 대상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기호 대상문화재단 상임이사(앞줄 맨 왼쪽)와 주홍 상암커뮤니케이션즈 사장(세번째줄 맨 왼쪽), 김영주 대상 FS본부장​(두번째줄 맨 오른쪽) 등 주요 인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46년의 전통을 이어온 장학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국가발전의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현재까지 46년간 총 1만5200명의 학생들에게 약 16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4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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