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뮤직트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서포터즈’가 글로벌까지 확대되고 있다.
학부모서포터즈는 학부모가 직접 피아노어드벤쳐 교수법과 새로운 교재체험 등을 통해 음악교육에 관한 지식을 넓히고 좋은 피아노 선생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이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녀에게 피아노를 재미있게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의 글이 ‘학부모 서포터즈’를 통해 올려지고 있다.
이미 그리스, 호주, 미국, 캐나다, 중국에 거주하는 학부모가 직접 어드벤쳐 피아노 레슨법을 공부해 직접 자녀에게 피아노 교육을 하고 있다.
신나고 재밌어야하는 음악수업이 낯선 나라의 언어나 교육방식과 같은 문제로 자칫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
“7살 딸 아이가 올 초부터 레슨을 받고 있어요.”로 시작한 학부모의 편지로 ‘뮤직트리 학부모 서포터즈’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주부 손혜원씨는 남편직장을 따라 머나먼 그리스 땅에서 생활한지 수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리스의 교육환경은 아직 낯설기만 했다고 한다.
손씨는 “1년전 그리스 선생님께 피아노 레슨을 받게 했는데 복잡한 악보를 펼치고는 첫 손을 건반에 놓으려다 말고 저를 바라보는 딸아이의 주눅 든 눈을 보고는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다”며 “이 곳은 피아노 배우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라서인지 30년 전 제가 배우던 것보다 더 딱딱하고, 한 페이지가 악보로 가득 찬 교재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심 끝에 스스로 자녀를 가르치기로 결심한 손씨는 주변 학부모에게 수소문해 한국 뮤직트리 학부모 서포터즈 문을 두드렸다.
9개월동안 딸, 수진양(7)에게 피아노를 직접 가르치는 손씨는 낮에는 아이를 교육하고 밤에는 인터넷을 통해 레슨법 강의 동영상을 들어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엄마에게 피아노 교육을 받은 수진양은 이제 피아노 어드벤쳐 2급을 배운다.
“학부모 서포터즈 게시판에 이 글을 올릴 때의 절박한 마음과 첫 피아노 수업 날의 기쁨과 뿌듯함, 이 두 가지는 앞으로도 천성적인 나의 게으름과 부족함, 때때로 찾아올 슬럼프로부터 나를 지탱해줄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뮤직트리(www.adventure.co.kr)의 학부모 서포터즈는 예전에 피아노를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 자녀에게 피아노 레슨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단원별 미션, 레슨방법, 교육자료, 학부모 세미나 등을 제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담과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사진=그리스 손혜원씨의 자녀인 수진양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 뮤직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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