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왼쪽 일곱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KB국민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은행은 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개발도상국 대상 각종 개발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과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코이카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공항,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개발 사업 관련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코이카의 주택단지 구축, 도시 개발 사업 등에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노하우가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새마을운동 등 농촌개발사업 대상 지역 주민에 대한 금융교육 지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개발도상국 정부 대상 금융 부문 현지 연수, 초청 연수 및 인력 교류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이카의 다양한 해외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인 KB국민은행의 전문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민관협력 해외원조사업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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