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서울 양천구‘을’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양천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두 번째 도전하는 이용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가 목동선 경전철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역세권 개발을 제안했다.

이용선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목동선 공사예정 현장에서 서울시 산하 3개 기관인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서울시설공단 역사 및 상가개발팀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목동선 경전철 조기착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경전철 사업을 시작하려면 해당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경전철은 손실보전이 없이 모든 것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조속히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전철의 출발점인 공수부대사거리 지역은 교육․문화 특성화 역세권으로 개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신월네거리에는 많은 상업시설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상업중심 특성화 역세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 했고 “서서울호수공원은 문화체육 특성화 역세권으로, 서부트럭터미널은 물류거점중심 특성화 역세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전철 ‘맞춤형 특성화 역세권 개발’제안도

한편 이용선 예비후보는 “신트리 공원은 ‘장수산 프로젝트’와 연계한 생활문화 특성화 역세권으로, 신월지하차도(신월 6동)는 뉴타운․문화 특성화 역세권으로 개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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