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패션 부문이 비수기로 진입하지만 1월~2월 추운 날씨로 인해 패션 부문 감익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또 우호적 환율 효과로 타이어코드·에어백 등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페놀·에폭시수지 등 화학 부문의 경우 독과점적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며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엔고 효과 및 포트폴리오 개선(MLCC용·태양광 등 산업용 확대)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735억원(YoY -10.3%, QoQ +11.0%), 영업이익 723억원(YoY +23.2%, QoQ +1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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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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