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장 담그는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메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은 예로부터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 음력 1월 중 손 없는 날과 말일에 담가야 벌레가 생기지 않을뿐 아니라 소금이 덜 들어 삼삼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전국 126개 점포에서 ‘장 담그는 날 행사’를 열고 메주, 메주가루, 메주담그기 세트 등을 선보인다.

전통식품명인 제 51호 최명희 명인이 제조했으며 장 담그기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1박스에 구성한 ‘안동제비원 메주담그기 세트’는 12만5000원에, 양평군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들고 황토방에서 숙성·건조한 ‘양평 황토방 메주’는 4장에 11만4000원, 장당 2만9800원에 판매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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