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마린걸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2일 소녀시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가 공개되면서 현아가 속한 포미닛의 ‘핫이슈’를 밀어내고 음악전문사이트인 몽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단숨에 차지한 것을 비롯 벅스뮤직, 멜론, 엠넷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 순위를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렌디한 댄스곡으로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한 모든 이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돼 에너지와 생기를 전달, 잃어버린 용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북돋는 내용을 가사로 담고 있다.

음원이 공개되자 음악 팬들은 “이전 ‘Gee’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기대 이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제시카와 샤이니의 온유가 부른 듀엣곡 ‘1년 後’ 등 총 6곡이 소녀시대만의 매력으로 담겨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6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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