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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메디포스트가 운영 중인 셀트리 제대혈은행이 보건복지부 정기 심사평가에서‘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제대혈 관련 법률이 시행된 이래로 지금까지 실시됐던 보건복지부 심사평가 총 5회를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
제대혈은행의 정기 심사평가는 2년에 1번씩 실시된다. 제대혈 채취 검사 및 폐기 기록, 시설과 전문인력, 안전성과 품질 관리, 홍보·광고, 이식 등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심사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정부의 까다로운 심사평가를 다시 한 번 통과함으로써 제대혈의 품질 관리와 이식 등의 면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대혈이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말한다. 출산 시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악성 혈액질환과 혈색소질환 및 종양, 면역부전증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뇌신경계 질환으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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