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CJ제일제당이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정통 파스타 브랜드 ‘이탈리따’를 출시했다.

전자레인지용 스파게티와 파스타소스 등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된 이탈리따는 소고기, 베이컨, 바질, 생크림, 토마토, 피망, 올리브 등 각종 프리미엄급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따로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풍부하고 진한 맛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따 파스타 소스는 ▲볼로냐(정통 미트소스의 풍부한 맛) ▲까르보나라(생크림과 베이컨이 들어있어 고소하고 진한 맛) ▲토마토칠리(생토마토를 올리브와 함께 볶아 새콤하고 깔끔한 맛) ▲고추장만조(고추장과 토마토가 어우러져 맛있게 매콤한 맛) 등 4가지 종류로 출시돼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맞췄다.

또 기존 파스타 소스가 보통 6~8인용으로 병에 담가져 있는 반면 이탈리따는 2~3인분 용량의 파우치 형태를 용기로 선택해 경제적이고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했다.

이탈리따 담당 마케터인 김기현 대리는 “시판 파스타 소스의 경우 토마토 페이스트와 양파, 정제수 등으로 적당히 볶거나 찌는 반면 이탈리따의 경우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기존 유통되는 소스와는 맛의 차이가 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경제 불황으로 외식을 줄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파스타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파스타 소스의 전체 시장은 약 200억 규모이며,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파스타 시장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의 각축전도 치열하다. 파스타 소스에서는 국내 업체 오뚜기와 외국계 프레고, 하인즈 등의 제품이 있으며 대상도 지난해 말 스파게티 소스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