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2016년 영업이익은 342억원으로 전년대비 119.5%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주 면세점의 흑자 전환(2015년 96억원 적자 → 2016년 20억원 흑자) 덕분이다. 서울 면세점은 그랜드 오픈(6월 예정)까지 적자가 전망된다.
연간으로는 13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대전 백화점은 335억원(+8.8% YoY)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총매출액은 메르스로 인한 전년 기저효과와 서울 시내면세점 반영으로 전년대비 71.7% 증가가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대전 백화점 3875억원(+4.6% YoY), 제주 면세점 759억원(+28.4% YoY), 서울 면세점 2770억원이 전망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시내 면세점의 흑자 전환 예상 시점인 하반기 이후가 적절하다”면서 “글로벌 롱 숏(Global Long-short) 관점에서 한국의 면세점 산업은 정부 규제 이슈로 인해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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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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