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수퍼볼 최고의 광고 영예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전 세계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 경연장으로도 유명한 ‘수퍼볼’의 63편의 광고 대전에서 비 미국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7일 진행된 미국프로 풋볼(NFL) 결승전 수퍼볼을 통해 내보낸 제네시스 광고가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국 수퍼볼 최고의 광고 영예 (현대차)

현대차는 미국의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결승전 후 인기투표를 통해 뽑는 이번 광고 선호도 조사(USA Today Super Bowl Ad Meter)에서 주력 모델인 제네시스 광고인 ‘첫 데이트’편이 수퍼볼에서 방영된 63개 광고 중 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미국 수퍼볼 최고의 광고 영예 (현대차)

역대 수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는 이번 수퍼볼에서 내보낸 광고 4편 중 3편이 전체 광고 중 Top 6에 오르며 자동차 부문 1~3위를 휩쓰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1989년 USA투데이가 광고 선호도를 조사한 이래 아멕스, 맥도날드, 펩시, 나이키, 버드와이저, 스니커즈, 도리토스 등 미국계 7개 브랜드의 독무대였던 수퍼볼 광고에서 비 미국 브랜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달성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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