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JYP)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주니어(본명 박진영)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눈발’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주니어가 촬영에 한창인 영화 '눈발'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하순 경상남도 고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컷으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주니어의 풋풋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눈발’은 고성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한 소녀와 외지에서 온 소년이 서로 위안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명필름 영화학교에서 내 놓는 첫 번째 작품이다. 이창동 감독의 제자인 조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니어는 극 중 서울에서 고성으로 전학 온 고등학생 '민식' 역을 맡아 마을 사람들의 마녀사냥에 몰린 왕따 소녀 '예주'를 연기하는 지우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니어는 최근 영화 매거진 씨네21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첫 영화라 모든 것들이 처음이었다. 아직 연기는 잘 모르지만 많은 매력을 느끼면서 배워가고 있다”라고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는 앞서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남자가 사랑할 때' '드림하이2',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성장해와 이번 작품을 통한 연기력에 기대를 주고 있다.

한편 주니어 주연의 영화 '눈발'은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첫 상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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