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섬(020000)의 1분기 매출은 2015년과 유사한 흐름인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제고된 브랜드력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는 것. 대대적인 백화점 출점(현대백화점 아웃렛 3개, 신세계 백화점 3개 등)에 따른 매장 확대 효과, 신규 브랜드 F/W 론칭 등을 통해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또한 제한적인 매장 확대(2015년 YoY +105개, 2016년 예상 YoY +62개)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4억원(YoY 16.6%)과 854억원(YoY +27.5%, OPM 11.9%)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 보유로 계열사뿐만 아니라 타 유통업체(신세계, 롯데 등) 출점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자체 신규 브랜드(더캐시미어 등)의 성공적인 안착, 카테고리 다각화(여성복, 남성복, 잡화 등) 및 이커머스 시장 선제적 대응(더한섬닷컴)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4억원(YoY +21.3%)과 306억원(YoY +34%)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9억원(YoY +24.4%), 308억원(YoY +30.1%) 수준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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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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