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미포조선의 조선 부문은 2015년 1분기 영업이익률(OPM) 2.6%로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연간 490억원(OPM 4.2%)으로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6년부터 현대미포조선 건조 믹스가 급격하게 바뀌기 때문이다. 공손충 환입이 약해져도 OPM -4.6%(환입효과 제거)에서 2016년 1분기 2.6%로 올라가는 폭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4분기까지는 매출총이익률 0% 짜리를 건조해왔고 2013년 4분기부터 수주한 흑자선을 건조하는 효과는 분명 도드라져 보일 것”이라며 “1H16 쉘(SHELL) 탱커 등이 빠지는 자리에 고수익성 LPG 건조가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12억원(-27% QoQ, -145% YoY), 영업이익 81억원(-69%, -88%), 지배주주순이익 -55억원(적전, 적전)으로 부진했다.

금융이 파생상품 변동성으로 매출이 크게 줄고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48억원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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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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