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특급호텔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저가의 패키지를 내놓고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갔다. 10만 원대 초반의 다소 파격적인 패키지도 등장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복(福)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남산 전망의 그랜드 룸에서의 1박, 테라스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원숭이해 기념 제이제이 몽키 인형, 객실에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 남산골 한옥마을행 셔틀 버스 운행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매시간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널뛰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 자녀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겨볼 수도 있다. 이 패키지 가격은 21만 원이다(2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신라스테이도 설 패키지를 준비했다.
신라스테이 설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신라스테이 제주 제외) 편안한 침구에서의 완벽한 재충전을 위해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시간을 연장해주기 때문에,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신라스테이 동탄, 역삼, 서대문, 울산 마포 호텔에서는 패키지 고객 대상으로 조식뷔페도 할인해 제공한다.
조식 뷔페는 투숙고객 1인당 1만 원(10% 세금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의 조식 뷔페레스토랑 카페(cafe)는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파크뷰'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으로 모던한 분위기에서 신라의 엄선된 메뉴와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피트니스 시설 무료 이용, ‘크랩트리 & 에블린(Crabtree & Evelyn)’핸드크림(100g) 등으로 구성됐다.
상기 패키지 기간은 오는 5~10일까지 이며, 신라스테이 동탄 8만 5천원, 울산 8만8000원, 서대문 9만5000원, 마포 10만 5000원, 구로 10만 4000원, 역삼 11만 원, 광화문 11만 5000원, 제주 18만5000원이다.(10 % 세금 별도)
한편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특급호텔인 벨레상스 서울호텔(구 르네상스 서울호텔) 역시 10만 원대 초반의 다소 파격적인 설 패키지를 내놓았다.
벨레상스 서울호텔은 오는 5~12일까지 럭키인더포켓패키지를 선보인다.
설 연휴를 맞아 선보이는 총 2가지의 설 패키지는 기본 공통혜택으로 유리돔을 통해 비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 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무료 이용 및 사우나 2인 무료 이용 혜택과 더불어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제공 한다.
‘럭키 인 더 포켓 패키지 I’은 기본 공통혜택과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무료 조식, 객실 내 한과 6조각, 식혜 2잔 제공 및 객실 내 무료 인터넷이 제공된다. 또한, 특별 선물로 포춘 쿠키가 들어있는 복 주머니 1개를 증정 하며 이 모든 혜택이 포함된 가격은 11만 원(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별도)이다.
‘럭키 인 더 포켓 패키지 II’는 마찬가지로 기본 공통혜택과 디럭스 룸 1박, 카페 엘리제 2인 무료 조식(만 12세 어린이 최대 2명 무료)제공, 객실 내 무료 인터넷이 제공 된다. 특별 선물로 일명 비행기 마스크로도 유명한 ‘트리앤씨’ 캐럿플레인 A280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1세트 (5입), 포춘 쿠키가 들어있는 복 주머니를 증정 한다. 가격은 13만 원(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별도)이다.
호텔업계의 한 관계자는"평소보다 싼 가격에 더 큰 혜택을 부여하는 설 패키지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