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앤디클럽>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최범호(45)가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최범호는 지난 14일 아내 김경숙(41)씨와 청담동의 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다.

최범호의 눈물은 경제적 어려움에 결혼 12년만에 처음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힌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

이번 최범호의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CBS <서수남의 오해피데이>에서 방송을 같이한 개그맨 권영찬의 권유로 이뤄졌다.

이날 촬영에는 자녀인 아들 기완(11), 기온(8)군도 함께 했다.

촬영 후 최범호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아직 인기스타가 되지 못해 경제적으로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두 아들을 너무나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MBC 탤런트 공채 21기인 최범호는 톱스타 반열에 올라있는 장동건과 김원희 등과 동기로 그동안 MBC <이산>과 SBS <식객>,<당신곁으로> 등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으로 출연해 왔다.

지난 2007년에는 고(故) 주기철 목사를 소재로 한 독립영화 <그의 선택>에서 주기철 목사로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