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엔트리교육연구소는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의 후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영구적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3자간 협의를 통해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은 엔트리가 공공재 성격의 플랫폼으로서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엔트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어려울 경우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영구적으로 공익성이 담보된 플랫폼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트리의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엔트리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엔트리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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