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6월부터 ‘트로피카나’를 본격적으로 자체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로피카나’는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건강한 주스음료 브랜드이자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오렌지주스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트로피카나’의 본사 미국 펩시로부터 만들어진 원액을 수입해 생산,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6월부터는 30년간 축적된 롯데칠성음료의 우수한 주스생산 기술과 시설로 직접 원액을 만들고, 완제품을 자체 생산하면서 브랜드 로열티만 지급한다.

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회사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갖췄고,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를 적용해 위생, 기술, 환경, 시설 면에서 국내 최고의 음료제조 회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트로피카나’의 본격 생산과 함께, 제품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주스시장 매출액은 7500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으나, 올해는 롯데칠성음료의 ‘트로피카나’의 자체 생산과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주스시장의 재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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