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안국약품의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이 지난해 말 출시한 ‘프로티아 알러지 Q64’에 대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진입했다.
국내 알러지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10억원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안국바이오진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한 번의 검사로 43종의 알러지 물질이 측정 가능한 진단칩 프로티아 알러지 Q의 국내 독점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다인 107종까지 진단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 Q64를 출시해 마케팅 진행중에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장비 중에서는 안국바이오진단의 프로티아 알러지 Q64가 가장 많은 알러지 물질 107종을 진단하고 있다. 전 과정 자동화 장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07종의 알러지 진단 중 아토피 진단의 경우 단독 급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견과류, 과일, 라텍스 등 한국인이 자주 접하는 물질들로 인한 알러지 진단에 용이하다. 소량의 혈액으로도 진단이 가능해 유·소아의 알러지 진단에도 강점을 가진다.
안국바이오진단은 올 해 연말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이상으로 끌어 올 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국바이오진단은 안국약품이 58.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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