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의 연기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권영찬은 최근 방송된 KBS 다문화 단막극 ‘반짝 반짝 작은별’에서 유력 대권주자 보좌관 역을 맡아 극에 맛깔스런 감초연기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영찬은 이번 드라마에서 밉상캐릭터지만 장소불문 할 말은 꼭 하고마는 우직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권영찬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철가방 우수氏’에 강팀장 역을 맡아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드라마는 사회문제 전문가로 활동중인 윤학렬 감독이 기획하고 책임 집필한 작품으로 콘텐츠 진흥원 우수단막 지원 작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반짝 반짝 작은별’은 유력 정치인의 숨겨놓은 아이를 찾기 위해 이태원 초등학교에 잠입한 전직 기자가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아이들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얻게 되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밝고 경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이 시대가 안고 가야할 다문화가정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바 있다.

이 드라마는 앞서 아이돌 걸그룹 출신 다나와 비키, 가수 조영남,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 탤런트 이수나, 김정균, 이병욱, 최철호, 개그맨 권영찬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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