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방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위한 소액희망 대출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추경으로 확보한 소상공인정책자금 5000억원 중 200억원을 ‘지방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사업’에 추가로 배정했다.

지원규모는 상인당 500만원한도에서 1000만원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상환기간을 1년거치 1년 분할상환에서 1년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했다.

또한, 기존 선정된 상인회의 소속 상인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상인회의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은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서류도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서류로 간소화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전통시장 상인은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은행(17개)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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