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중형세단 SM6의 전체 모델 가격을 2325만~3250만 원으로 책정하고 2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SM6의 파워트레인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SM6는 1.6 TCe(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와 2.0 GDe(20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 2.0 LPe(2000cc LPG 액상분사 엔진)의 3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이후 올해 중반에는 1.5 dCi(1500cc 디젤 직 분사 터보 엔진)를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1.6 TCe와 2.0 GDe 모델에는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성능 및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1.6 TCe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 12.8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 만에 도달하는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2.0 GDe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0.6kg·m, 복합연비 12.3km/ℓ(16인치, 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중형 세단의 기본성능을 충실히 갖추면서도, 차별화된 초기 가속력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LPe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3km/ℓ(17인치 타이어)의 성능에 일본 자트코사의 첨단 무단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DONUT®탱크 기술이 적용돼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SM6

한편 SM6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주력 볼륨 모델인 가솔린 2.0 GDe는 ▲PE 2420만 원 ▲SE 2640만 원 ▲LE 2795만 원 ▲RE 2995만 원이며, 가솔린 터보 1.6 TCe는 ▲SE 2805만 원 ▲LE 2960만 원 ▲RE 3250만 원, 그리고 LPG 모델인 2.0 LPe는 ▲SE 2325만 원 ▲LE 2480만 원 ▲RE 2670만 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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