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중국 인바운드 회복과 시내면세점 영업 정상화로 점진적인 실적 모멘텀 회복 국면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5년 3분기 메르스 이후 지속됐던 프로모션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은 다시 1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창이공항 역시 BEP(분기 매출 1300억원 추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적자폭을 빠르게 축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3기 사업 본격화로 공항면세점 수익성 제고도 기대된다. 반면 사업 기간 연장 등 불확실성은 정부의 면세사업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의 대책 발표(6월 예상)로 해소될 전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이후 중국 인바운드 회복과 수익성 정상화로 인한 실적 모멘텀 회복, 2분기 이후 정부 규제와 경쟁심화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자기주식 취득 결정(150만주, 1/28~4/28까지)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담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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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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