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양천갑)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년 전 양천‘갑’지역 주민들이 선출한 지역 대표로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길 의원은 이번 재선 도전에서 ‘반듯한 길, 섬김의 길’을 슬로건으로 무게감 있는 정치인으로서 따뜻한 양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길 의원은 “저는 지난 30여 년간 외교관, 공무원, 언론인,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에 더해 여러분을 대표하는 양천갑의 국회의원으로서 현실정치까지 경험했다”며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실망을 초래한 책임을 통감하며, 초선 의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시 도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양천주민 여러분의 또 한 번의 선택과 지지를 통해 무게감 있는 정치인으로, 반듯한 정치인으로, 따뜻하고 섬기는 정치를 구현하고 싶다”며 “살맛나는 양천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에 저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길정우 의원이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양천구 ‘갑’지역은 새누리당 소속에 ▲신정호 전 목동행복주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기재 전 제주도청 서울본부장 ▲정하균 전 제18대 국회의원 ▲심영녀 전 지방공무원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 ▲오병주 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금락 전 SBS 보도본부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희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하석태 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겸임교수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및 무소속 ▲염동옥 이해출판사 대표와 ▲심재웅 전 스포츠조선 총무국장 등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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