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어떤 지형과 환경에도 구애 받지 않으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온·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하다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시승을 통해 폭설에도 강한지 확인해 봤다.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은 2.8ℓ CRD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m, 연비는 9.2km/ℓ(복합 연비 기준)이며 221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유로5 기준을 충족한다.
◆폭설 오프로드 체크
지프가 가면 길이 만들어 진다는 전설적인 이야기처럼 지난 24일 30㎝안팎의 폭설이 집중 됐던 전주시내 시승을 통해 당시 폭설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도로에 나왔다가 낭패를 봤던 수많은 차량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았다.
당시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내린 폭설은 전주 시내를 지나가던 차량들의 속도를 시속 15km이하로 낮추고 브레이크를 밝는 순간 미끄러지는 아찔한 장면들을 연출 했지만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은 보란 듯이 시내를 질주할 수 있었다.
특히 “험로에만 강한 줄 알았던 지프가 폭설에도 이렇게 강한지 몰랐다”는 시승 탑승자들의 평가와 함께 폭설에 온 도시가 마비되던 전주 시내를 유유히 운행하던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의 폭설 운행 점수는 ‘합격’이라고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성인 3명을 탑승한 채 서울 시청을 출발 출발, 출퇴근 시간대의 서울 도심과 폭설에 도시가 마비됐던 전주까지의 총 546km 시승에서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의 복합연비는 8.26km/ℓ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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