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이하 더 민주) 소속으로 양천을(乙) 예비후보에 등록한 이용선 위원장(양천을 더 민주)이 ‘양천을 부탁해’ 펀드를 지난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천을 부탁해’펀드는 오는 4월 13일에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용선 후보가 출시하는 것으로 원금에 연 3%의 이자(소득세 27.5% 공제)를 더해서 2016년 6월 12일 펀드 참여자에게 반환하게 된다.
펀드를 출시한 이용선 예비후보는 “정치는 민생이고,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돼야 한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를 치르고자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천을 부탁해 펀드가 새로운 형태의 선거자금 모금 문화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서 새로운 정치, 투명한 정치의 실현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가 만드는 펀드는 세액공제를 받는‘후원회’와는 다르게 선거가 끝난 후 국가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를 더해 펀드 가입자에게 반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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