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주차장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원 50개소를 여성을 행복하게 만드는 고품격 ‘여행(女幸)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행공원 조성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행도시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여성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95억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편의, 배려, 안전, 쾌적)에 19개 개별사업이 추진된다.

50개의 대상 공원은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북서울꿈의숲과 신월문화공원을 비롯해 서울숲,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 직영공원 18개소와 삼청공원, 효창공원, 도곡공원 등 자치구 관리 시공원 32개소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공원이용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공원내 화장실, 산책로, 안내판,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공원을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확충한다. 아울러 여성안전을 위한 조경설계 및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 설치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내년 5월까지 1차적으로 50개 공원에 대해 여행공원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이 완료될 경우,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도심지 푸른 쉼터로서 쾌적한 여행공간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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