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종합주방용품 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자사의 프랑스 정통 쿡웨어 브랜드 시트램(SITRAM)의 캥거루(Kangaroo) 냄비 3종이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시트램은 53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쿡웨어로 스테인리스 쿡웨어, 압력솥 등을 판매하며 세계 유명 요리 전문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시트램 브랜드의 캥거루 냄비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 제품은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판매해왔다.

시트램 캥거루 냄비 (삼광글라스 제공)

시트램 캥거루 냄비는 넌스틱(non-stick) 기능으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세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긁힘이나 마모에도 강하다.

특히 통주물 방식 제조 공법을 적용해 한식 문화에 적합하다. 열전도율과 열효율이 높아 요리 시간이 단축되며 상단부의 각도 설계를 달리해 끓어 넘치기 쉬운 냄비의 문제점까지 보완했다.

냄비 속 재료에서 빠져 나온 수분이 증발하며 음식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셀프 베이스팅(Self-Basting) 효과를 구현해 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시켜준다. 냄비의 핸들이 포개어지는 테트리스(Tetris) 구조로 제작돼 3가지 사이즈의 냄비를 각각 겹쳐 쌓을 수 있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뚜껑 또한 손잡이를 분리하지 않아도 겹쳐 쌓아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뚜껑 손잡이 상단 홈을 통해 조리시 뒤집개, 숟가락 등의 조리도구를 간편하게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돼 기능성까지 동시에 갖췄다.

시트램 캥거루 냄비 3종 세트는 지름 16cm, 지름 20cm, 지름 24cm의 양수 냄비와 실리콘 홀더로 구성됐다. 기존 시트램 캥거루 냄비와 다른 이마트 전용 세라믹 코팅으로 제작됐다. 시트램 캥거루 냄비는 전국 10여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만8000원이다.

이강아 삼광글라스 리빙사업부 상무는 “시트램의 캥거루 냄비는 주부들에게 뛰어난 내구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2월 말 시트램의 또 다른 라인업인 ‘프랙티 프라이팬 세트’ 출시를 비롯해 올해 다양한 쿡웨어 부문의 판매 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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