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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제주공항 폐쇄로 인해 발생한 체류여객 해소를 위한 신속한 조치로 공항 운영 재개 2일째 체류여객 해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25일까지 제주 편 결항으로 발생한 체류여객은 약 7500여명으로 추산했다.

25일 오후 제주공항 운영 재개에 맞춰 정기편 19편에 3325명, 임시편 21편에 4788명이 탑승했고 특히 빠른 수송을 위해 임시편 11대를 페리(빈 항공기)로 제주에 투입했다.

26일 체류 여객 해소를 위해 정기편 35편·공급석 6375석에 임시편 3편·공급석 608 석을 추가 편성했다.

또 체류여객들에게 순차적으로 문자 메세지를 통해 탑승안내를 했으며 26일 대중교통이 끊긴 새벽 시간대 인천 도착 승객들을 위해 강북, 강서, 강남 등 목적지별로 총 19대의 전세버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26일 중으로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 체류여객은 모두 해소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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