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가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짬뽕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유명 맛집과 연계한 ‘자체브랜드(PB) 짬뽕라면’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매장 내 라면 판매순위를 분석한 결과 짬뽕라면이 사상 첫 1위를 차지하며 일반라면과의 인기순위가 역전됐다.
짬뽕라면이 큰 인기를 끌자 홈플러스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PB 제품으로 시장에 도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이다. 이 제품은 개당 1200원(365플러스 1500원)에 전국 홈플러스 점포,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퓨전짬뽕의 원조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뽕신’의 1위 메뉴인 마뽕라면, 전국 4대 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삼청동 55번지’의 1위 메뉴 오짬라면을 컵라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은 매운 맛이 나는 편마늘을 다량 함유한 해산물 베이스 라면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큰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은 사골육수, 다진 양념 두 가지 분말을 따로 담아 시중 라면 대비 한층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점포 및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PB 짬뽕라면 99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 2월20일까지 마신다 생수(500ml)를 무료로 증정한다.
신혁 홈플러스 라면개발 담당 차장은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간의 노력으로 탄생한 PB 짬뽕라면을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각종 쿡방, 먹방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맛집 라면을 이제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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