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올 초부터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tvN 드라마 ‘시그널’의 제작을 지원한다. 화제작인 같은 방송사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올 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제작 지원인 셈이다.

(커피베이)

‘시그널’은 우연히 발견한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며 장기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판타지 추리극으로 최근 종영된 ‘응답하라 1998’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생’을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등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명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올 해가 시작한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두 번째 드라마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은 가장 효율적으로 타깃층에게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수단이 드라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인기작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높아진 커피베이 브랜드 인지도를 ‘시그널’ 제작지원으로 더욱 견고하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미국 월마트 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내년 말까지는 미국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