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가운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과 운용적립금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DB, DC, IRP 원리금비보장상품과 DC 원리금보장상품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DB, IRP 원리금보장상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작년 12월말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적립금은 6조 427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2851억원 증가해 24.9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시중은행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 수치다.

대기업 외에도 중소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고루 분포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추진전략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고 농협은행은 전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상황에 맞춰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고객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직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퇴직연금 도입이 한창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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