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F&F(00770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2억원(YoY +32.4%), 130억원(YoY +73.2%)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디스커버리(매출 956억원, YoY +62%)의 고마진 아우터류 판매 호조와 MLB키즈(매출 127억원, YoY +19%)가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2.1%p 개선된 8.8% 수준이 예상된다.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디스커버리의 제한적인 할인 판매, 광고비 축소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76억원(YoY +11.3%), 321억원(YoY +53.5%) 수준으로 전망된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장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디스커버리(매출 2050억원, YoY +20%)가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아이템 확장(래쉬가드, 신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수요 흡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1%p 개선된 7.7%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본적으로 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디스커버리 신규 출점을 백화점보다 수익성이 좋은 대리점 위주로 전개, 광고비 축소와 출점 속도 완화에 따른 비용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월 현재 디스커버리 매출은 전년도 기고부담에도 불구 전년대비 +30% 후반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패션 시장과도 차별화된 디스커버리의 높은 외형성장 지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MLB키즈 점당 매출 상승에 따른 기존 브랜드(MLB, 레노마) 둔화 상쇄, 고정비 부담 완화 및 디스커버리 광고비 점진적 축소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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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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