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비에이치(090460)의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894억원(YoY +23%, QoQ -13%), 영업이익은 9억원(YoY -83%, QoQ -58%)으로 컨센서스 4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실적 충격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업체에게서 넘어온 휴대전화 부품(Key-PBA)이 예상보다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Key-PBA 매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에 Key-PBA가 수익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공급중인 모델의 단종과 신규 모델향으로 양호한 조건에서 공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치의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1011억원(YoY +21%, QoQ +13%), 영업이익은 49억원(YoY +21%, QoQ +442%)으로 강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보다 빠르게 준비되는 갤럭시S7과 2015년 연간으로 증가한 해외 고객사 및 Key-PBA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공장에서의 후공정 활용으로 인해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Key-PBA에 의한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