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희찬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알렸다.
김희찬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6회에서 홍설(김고은 분)의 철부지 남동생 홍준 역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홍준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희찬은 이날 방송에서 누나 홍설을 업고 가는 유정(박해진 분), 백인호(서강준 분) 일행을 향해 물병을 내던지는 홍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홍준은 갑작스러운 귀국도 모자라 홍설의 자취방에 함께 살겠다며 그녀를 황당하게 하는가 하면, 술 취했던 홍설에게 지난 밤 유정에게 크게 실수했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치며 웃음을 선사하는 등 넉살 좋은 귀여운 매력에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김희찬은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공효진의 남동생 탁예준 역을 맡아 티격태격 남매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김희찬을 비롯해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남주혁 김기방 박민지 등이 출연하는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 중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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