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미디어 대상의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총 4만 6944대의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며 전년 대비 33.5% 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 24.2%보다 9.3%더 높은 수치여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독일 수입차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어서 업계에선 올해도 국내 소비자들의 벤츠 사랑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미디어 대상의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미디어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작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누적 등록대수 20만 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 2015년 전체 수입차 시장이 24.2%의 성장을 보인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만 6944대의 신규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5%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수입차 업계 평균치를 능가하는 수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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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글로벌 판매량 순위에서 한국 시장이 8위로 올라설 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파츠 김지섭 부사장이 신규 죽전 서비스센터에서 첨단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가장 지능적인 비즈니스 세단인 10세대 ‘The New E-Class’,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다양한 SUV 라인업을 포함한 올해 11개 주력 모델 출시 계획과 더불어 올해는 3개 전시장 신규 오픈과 함께, 8개의 서비스센터 오픈을 목표로, 연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및 13개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프터 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120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해 총 753개의 워크베이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라고 제시했고 이는 2014년 대비 47%가 증가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 간담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현장 모습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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