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회사이자 바이오회사인 아이진(185490)이 세계최초로 개발중인 당뇨망막증 치료신약에 대해 두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싱아웃(기술이전)을 위해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으며 협상이 상당부분 진행된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전료가 최소 5천억원이상 될 전망이다.

아이진은 세계최초로 비증식성 망막치료신약(EG-Mirotin)에 대해 현재 프랑스에서 임상2a를 진행중이다. 아이진은 현재 다국적회사들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임상2b에 진입하기이전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진의 한 관계자는 "2곳의 다국적회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 2a가 완료되고 임상데이타가 나오면 바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2a는 올 상반기안에 완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기술이전료가 최소 5천억원이상 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아이진측은 "금액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이진이 개발중인 당뇨망막치료신약은 쥐실험에서 망막이 정상화로 돌아온게 확인된 바 있다. 임상1상에선 안정성과 독성이 검증됐다.

비증식성 당뇨망막치료제는 아직 개발된 게 없다. 이 업체는 황반변성증 증식성 망막치료제 시장은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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