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은수미 국회의원이 성남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은수미 국회의원이 14일 오전 9시 성남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평화소녀상을 찾아 참배·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은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배포한 출마의 변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 확고히 서서 그들의 이익을 지켜내는 것이 정치와 정치인의 역할이다”며 “진짜 정치, 진짜 변화를 통해 진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은 의원은 성남시 중원구민과 함께 새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성남 중원을 야권의 변화와 정권교체의 중심 ▲서민의 삶을 목숨 걸고 사수 ▲중원에 맞는 중원발전전략 설립·실천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평화소녀상(위)과 은수미 국회의원(아래)

한편 은수미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추모하고 소년상에 직접 털실로 짠 목도리와 모자를 씌워줬다.

또 은 의원은 “소녀의 눈물을 멈추게 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진정한 사과다”며 “사과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는 나라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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