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두번째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 등 서울 서부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도심까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하철 건설이 필요 하다는데 새누리당과 국토교통부가 합의한 가운데 서울 신월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신월동은 지하철역 하나 없는 교통 사각지대라고 밝혔다.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울 양천을)을 비롯해 김성태 국회의원(서울강서을), 김정록 국회의원(비례대표), 김태원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덕양구을) 등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를 열고 원종홍대선(일명 ‘서부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사업타당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서부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조 1664억 원이 투입되는 총 구간 16.3km의 광역노선으로 부천(원종)에서 시작해 신월(공수부대사거리 또는 신월사거리), 화곡을 거쳐 상암, 홍대입구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김용태 의원은 “신월동은 지하철역 하나 없는 교통의 사각지대다”며 “국토부와 협의해 1월이나 2월에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서부광역철도 화곡역에서 까치산역(지하철2호선 지선) 구간도 연결해 2호선 신도림역까지 지하철로 연결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광역철도는 향후 공청회, 전문가 검토 및 예산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확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